✦ 핵심 요약
방문 개요
들어가자마자 느껴지는 분위기가 ㄹㅇ 폼 미쳤음. 복학 전 친구들이랑 프로젝트 성공 자축 겸 내 전역 축하로 동탄 남광장 여기 왔음. 우리 6명, 오픈 직후라 대기 없이 바로 대형 룸으로 안내받았음. 럭셔리 골드 인테리어에 눈 돌아가더라. 전역하고 여자 구경 못 했는데, 매니저 들어오자마자 감탄사 터질 뻔. ㄹㅇ 연예인 뺨치는 누나 들어옴. [!] 와 진짜 수질 대박이었음. 여긴 클라스가 다르더라. 초이스 후 내 옆엔 제일 맘에 드는 누나 앉았음. 청순 지적인데 웃을 땐 반전 매력 터지는 스타일. 내가 복학생이라 군대 이야기 좀 풀었더니, 까르르 웃는데 심장 터지는 줄. 조명 아래 앵두 같은 입술 산 보면서 '오늘 밤 럭키비키잖아' 생각했음. 본격적으로 술 들어가고 노래 시작했음. 우리 방 음향 시설 진짜 쩔더라. 최신 시스템에 고음질 스피커라 내가 불러도 가수처럼 들리는 착각. 마이클 볼튼 노래 부르니까 누나가 갑자기 박수 치며 "오빠 목소리 극락 좌표 찍었네!" 이러는 거임. 순간 얼떨떨했지만 기분은 존나 좋았음. [후기] 전역하고 목청 제대로 튼 거 같았음. 누나가 적극 반응해주니 신나서 더 불렀음. 듀엣곡 뭐 부르겠냐고 해서 이승철 '말리꽃' 딱 불렀음. 고음 파트 시원하게 찢으니까 옆에서 또 "와, 진짜 극락 좌표 찍었네, 찍었어!" 이러면서 내 팔을 톡톡 침. 귓가에 닿는 촉촉한 숨소리에 나 진짜 녹아내리는 줄 알았음. 그 뒤로 계속 듀엣만 불렀음. 내가 한 곡, 걔가 한 곡. 내 차례 되면 또 "오빠, 극락 좌표 한번 더 찍어줘!" 이러는 거임. 무슨 노래만 부르면 극락 좌표 찍는 기계 된 줄 알았음. 근데 그게 싫지 않았음. 군대에서 축가 연습 썰 풀면서 임창정 '소주 한 잔' 불렀는데, 내 목소리 톤이랑 잘 어울린다고 난리였음. ㄹㅇ 그 한 마디에 내 어깨 뽕은 하늘을 뚫었음. 누나가 계속 내 목소리 칭찬하니까 오빠 부심 발동해서 더 열심히 불렀음. "오빠 목소리 때문에 오늘 밤 잠 다 잤다", "내일 출근 못 할 것 같다" 이러는데 심장 쿵쾅거려 가사 틀릴 뻔. 마지막 곡 김동률 '감사' 부르면서 누나 보는데, 진짜 번호 물어보고 싶었음. "오늘부터 1일 하고 싶어서" 하... 괜히 내상 입을까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