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요약
방문 개요
오산 룸싸롱에서 화끈한 성격의 섹시한 여자와 달린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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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의 해후
1차에서 삼겹살에 소주 거하게 걸치고 나니, 다들 얼굴이 발그레해져서는 "야, 오늘 작정하고 한 번 달려보자!" 하더구먼요. 제가 또 이런 분위기에는 빠질 수 없는 사람 아니겠어요? 허허. 그래서 어디 갈까 하다가, 친구 한 놈이 오산 룸싸롱이 정찰제에 AS도 확실하다고 그렇게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하길래, 믿고 한번 가봤네요. 가격도 투명하게 공개돼서 더 좋았지요. 오픈 시간인 일곱 시 반쯤에 들어갔나? 첫 손님 대접이라 그런지, 실장님이 입구에서부터 아주 살갑게 맞아주시더구먼요. 예약하고 왔다고 하니, VIP룸으로 안내해주시는데... 와, 인테리어 럭셔리하고 골드 테마라고 하더니 진짜 좋데요. 룸 안에 개별 화장실까지 있으니, 굳이 들락날락 안 해도 되고 편했네요. 옛날에는 화장실 한 번 가려면 복도 끝까지 가야 했는데 말이죠, 허허. [후기] 실장님 센스 칭찬해
단체 손님이라 아가씨들 초이스하는 데 좀 걸릴까 했는데, 실장님이 알아서 척척 진행해주시네요. 저희 취향도 물어보시고는, 딱 봐도 베테랑이시더구먼요. 한 5분 정도 기다렸나? 문이 열리고 아가씨들이 들어오는데, 제 눈에 딱 들어오는 친구가 하나 있는 겁니다. 딱 봐도 시원시원한 마스크에, 조명 아래 비친 앵두 같은 입술이 아주 그냥... 제 심장이 벌렁벌렁 뛰더구먼요. 그 친구가 제 옆에 앉았는데, 이름이 예지였나? 아유, 성격이 어찌나 화끈한지, 첫 마디부터 "오빠, 오늘 제대로 놀아줄게요!" 하는데, 아주 그냥 제 혼을 쏙 빼놓더구먼요. 보통은 좀 간 보거나 얌전한 척하는데, 이 친구는 달랐어요. 바로 맥주잔 들고 "원샷!" 외치는데, 와, 이거 보통내기가 아니네 싶었죠. 껄껄. 옛날 같았으면 이런 애들은 보기 힘들었는데 말이죠... [!] 화끈한 그녀의 매력
술잔 기울이면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는데, 제가 슬쩍 농담을 던지면 바로 받아치고, 짓궂은 장난을 쳐도 피하는 법이 없어요. 제가 옛날 첫사랑 이야기 꺼내니까, 자기는 그런 스타일 아니라면서 제 팔을 툭 치는데, 그 손길이 어찌나 간지럽던지... 귓가에 닿는 촉촉한 숨소리에 정신이 혼미해지더구먼요. 허허. 아, 내가 아직 죽지 않았구나 싶었지요. 옛날 생각도 나고, 또 이렇게 대놓고 화끈한 친구는 오랜만에 만나보는 터라, 저도 모르게 좀 더 적극적으로 다가갔네요. 슬쩍 손 잡았더니, 피하지 않고 오히려 제 손을 꽉 잡고 자기 어깨에 기대는 겁니다. 와, 이거 나한테 마음 있는 거 맞지?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능수능란하더구먼요. 옆에서 친구들이 "야, 형 오늘 폼 미쳤다!" 하는데, 괜히 어깨 으쓱해지더이다. 껄껄. [후기] 내상 제로의 마인드
정말 마인드가 좋다는 게 이런 건가 싶었어요. 보통은 시간이 좀 지나면 지쳐 보이거나, 형식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친구는 처음부터 끝까지 텐션이 떨어지질 않네요. 제가 노래 부르면 옆에서 탬버린 흔들어주고, 심지어는 저랑 같이 듀엣곡도 부르는데... 어찌나 신나게 부르던지, 정말 콘서트장 온 줄 알았네요. 최첨단 음향 시설이 한몫한 것도 있겠지만요. 중간에 실장님이 오셔서 부족한 거 없냐고 물어보시는데, 제가 예지 매니저 마인드 정말 좋다고 엄지 척 했더니, 실장님도 빙긋 웃으시면서 "오늘 에이스죠, 손님 눈이 틀리질 않으셨네요" 하시더구먼요. 이런 게 바로 '내상 제로'를 지향하는 곳의 서비스인가 싶었네요. 아, 고급 과일 안주도 무한 리필이라 실컷 먹었네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다 보니 벌써 마칠 시간... 아쉬워서 어쩌나 싶었는데, 예지 친구가 살짝 제 번호를 물어보더구먼요. "오빠, 다음에 오시면 저 꼭 찾아주세요. 아니면 따로 연락하셔도 되구요..." 하는데, 와, 이거 럭키비키잖아? 허허. 잊고 살았던 젊은 시절의 설렘이 다시 스멀스멀 올라오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