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룸싸롱에서 혼술 하러 갔다가 예쁜 여자랑 절친 된 썰

★★★★★5.02026년 3월 28일 AM 06:0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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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룸싸롱 | 셔츠룸 | 쩜오
분당 · 룸싸롱

방문 개요

형들, 진짜 나만 이런 거지? 지난번에 프로젝트 성공해서 팀원들이랑 분당 룸싸롱으로 회식 갔었잖아. 다른 곳이랑 비교해보면 여기 실장님이 그렇게 정찰제 폼 미쳤다고, 추가금 절대 없다고 광고를 하더라고. 맨날 어딘가 가면 계산할 때마다 뒤통수 맞는 기분이었는데, 여긴 깔끔하다니까 그래도 기대를 좀 했지. 근데, 막상 내 기분은 진짜… 형들, 딱 그거 알지? 컵라면 다 먹고 남은 국물 버릴 때, 면 찌꺼기 몇 가닥이랑 고춧가루만 남은 꼴. 프로젝트는 성공했는데, 내 영혼은 바닥에 굴러다니는 먼지 같았어. 솔직히 우울해서 그냥 혼자 소주나 까고 싶었는데, 팀원들이 등 떠밀어서 끌려갔지 뭐야. [!] 억까는 여기서부터 시작이었다 분위기는 진짜 럭셔리 골드 인테리어라더니, 들어가자마자 번쩍번쩍하더라. 20대 초반 매니저들이라는데, 진짜 모델이나 연예인 지망생 급 비주얼이라 눈 돌아가는 건 인정. 룸에 들어서자마자 최신형 노래방 기기가 번쩍이고, 음향 시설도 폼 미쳤더라. 근데 나만 그런가? 그 시끌벅적한 분위기 속에서 오히려 더 외로운 거 있지. 다들 신나게 놀고 있는데, 난 왠지 모르게 테이블 한 귀퉁이에서 혼자 술만 홀짝이는 기분이었어. 하… 그렇게 첫 파트너가 들어왔는데, 뭐랄까, 딱 봐도 나와는 결이 다른 타입? 웃고 떠들어도 왠지 모르게 혼자 벽 보고 얘기하는 느낌이랄까. 그냥 내가 내성적이라 그런가 싶기도 하고, 평소처럼 또 나만 억까당하는 기분이었지. 진짜 술만 마시다가 화장실이 너무 급한 거야. 룸 안에 있는 화장실로 들어갔는데… 형들, ㄹㅇ 실화냐? 볼일 보고 물을 내리는데, 물이 안 내려가는 거야. 꾸역꾸역 차오르더니 넘치기 직전! 하… 진짜 죽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