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룸싸롱에서 회식 갔다가 분위기 장악하고 온 썰

★★★★★5.02026년 4월 23일 AM 07:201709

✦ 핵심 요약

이 리뷰가 어울리는 목적: 회식
🎤
이 리뷰의 업소
강남 쩜오 룸싸롱
강남 · 룸싸롱

방문 개요

결론부터 말하면 ㄹㅇ 폼 미쳤음. 어제 회식 갔다가 분위기 장악하고 온 썰 푼다. 전역하고 복학 전에 잠깐 인턴으로 들어온 회사인데, 운 좋게 큰 계약을 따냈음. 팀장님이 고생했다고 한 턱 쏘신다고 단골집인 강남 쩜오 룸싸롱으로 가자고 하심. 사실 큰 기대는 없었음. 회식이야 뭐 다들 술이나 마시고 노래 좀 부르다 오겠지 싶었음. 근데 여기 들어서는 순간부터 분위기가 확 달랐다. 사이버 펑크 인테리어라고 하더니, 네온 조명 번쩍이는 게 진짜 다른 세상 같았음. 일상에서 벗어나 환상적인 곳에 온 기분? 룸도 완전 프라이빗해서 옆방 소리 하나 안 들리고, 최신형 공기청정기가 풀가동돼서 담배 냄새도 거의 안 났음. 깔끔하고 쾌적한 건 기본이고. [!] 실장님이 내 취향 물어보시더니 바로 매칭해주시는데, ㄹㅇ 수질 대박인 거임. 한 50명 넘게 들어왔는데 다 20대 초중반에 와꾸들이 연예인 뺨치는 수준이었음. 거기서 딱 한 명, 진짜 찐 연예인 지망생인가 싶을 정도로 예쁜 누나가 내 눈에 확 들어왔음. 그냥 바로 픽함. 처음엔 회식이라 좀 어색해서 쭈뼛거렸는데, 전역한 지 얼마 안 된 군바리 짬바 어디 안 가잖아? "제가 전역한 지 얼마 안 돼서 아직 사회생활이 어색합니다!" 이러면서 군대 썰 풀기 시작함. 진짜 별것도 아닌 얘긴데, 누나가 막 까르르 웃는 거임. 조명 아래 비친 앵두 같은 입술 산이 움직이는데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음. 내 군대 얘기가 그렇게 재밌었나 싶어서 괜히 어깨 으쓱해졌음. 팀장님도 처음엔 점잖게 계시더니, 내가 하도 텐션 올려놓으니까 신나서 같이 놀기 시작함. 노래방 기기 음향이 진짜 콘서트장 같아서 내가 마이크 잡고 샤우팅 지르니까 분위기 제대로 달궈졌음. 옆에 앉은 누나가 박수 쳐주는데, 귓가에 닿는 촉촉한 숨소리가 너무 간지러웠음. 누나가 나보고 "진짜 텐션 미쳤다"면서 술도 따라주고, 노래도 같이 불러주고, 춤도 춰줌. ㄹㅇ 내상 하나도 없음. 이런 텐션 장인 처음 봤다. 내가 좀 오버해서 춤추니까 누나가 배 잡고 웃는데, 그때부터 진짜 얘한테 푹 빠졌음. 번호 물어보려다 참았음. "오늘부터 1일 하고 싶어서" 하, 내일 또 가야 하나? 이 생각만 들더라. 군대에서 여자 구경도 못 했는데, 여기서 이렇게 눈호강하는구나 싶었음. [후기] 원래는 비즈니스 접대하는 자리인데, 내가 너무 신나서 놀다 보니까 오히려 팀장님이랑 바이어들도 덩달아 텐션 올라서 다들 즐거워했음. 나중에 팀장님이 나보고 "너 덕분에 회식 분위기 제대로 살렸다"고 칭찬해주심. 뿌듯했음. 돈은 없지만 한번 놀 때 확실히 노는 스타일인데, 이번에 제대로 통했음. 술 마시고 노래 부르고 춤추고, 정말 시간 가는 줄 몰랐음. 원래 피크 시간인 21시~23시에 가서 사람도 엄청 많고 에너지가 넘쳤는데, 내가 그 에너지의 중심이 된 기분이었음. 회식 끝나고 나오는데 내일 출근 걱정은 이미 안드로메다로 날아갔음. 이래서 사람들이 단골집을 찾아오는구나 싶었음. 다른 룸싸롱 가도 이런 텐션은 못 뽑을 듯. ㄹㅇ 럭키비키잖아 이거. 번호 못 물어본 게 너무 아쉽다. 다음에 또 회식 잡히면 무조건 여기다. 아니, 그냥 내가 돈 모아서라도 한 번 더 가야겠음. 그 누나 다시 만나서 그때 못 물어본 번호 꼭 물어봐야지. 내상 없는 건 기본이고, 진짜 심장 내상 입고 왔다. 한 줄 평: 군대 짬으로 분위기 장악하고 짝사랑까지 얻어갈 뻔한 ㄹㅇ 폼 미친 회식이었다. 핵심주제: 강남 쩜오 룸싸롱, 텐션 장인 매니저, 내상 없는 무한 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