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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룸싸롱에서 차도녀 같은 그녀 웃기려고 아재 개그 던졌다가 대박 터진 썰

★★★★★5.02026년 4월 2일 AM 08:401672

✦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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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개요

이번에 오산에 들렀을 때였지요, 1차로 식사를 마치고 시계를 보니 7시 반이 다 되어가더구먼요. 갑자기 혼자 집에 가려니 영 심심한 겁니다. 그럴 땐 역시 단골 실장님한테 전화 한 통 넣는 게 국룰 아니겠습니까, 허허. "실장님, 나 혼자 가볍게 한잔하려는데 자리 좀 있나?" 물으니 "형님, 마침 막 오픈해서 조용하고 좋습니다!" 하더군요. 역시 우리 실장님은 언제나 준비가 되어 있어요. [!] 맘 편히 혼술

오산 룸싸롱 문을 열고 들어서니, 과연 소개글대로 럭셔리한 골드 인테리어가 눈에 띄더구먼요. 번쩍번쩍한 게, 대리석 마감재도 고급스럽고... 아직 손님이 별로 없어 조용하니 딱 좋았어요. 프라이빗 룸에 들어가 자리에 앉으니 실장님이 바로 올라오네요. "형님, 오늘 스트레스 확 풀어드려야죠! 제가 특별히 신경 써서 초이스 해드리겠습니다!" 하더군요. 제가 수질보다는 애들 마인드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걸 아니까, 늘 실패 없는 매칭을 해줍니다. [후기] 그녀의 등장

잠시 후, 똑똑 문을 열고 아가씨가 들어오는데... 허허, 첫인상부터가 딱 차도녀 느낌이더구먼요. 뭔가 시크하고 도회적인 분위기? 웃어도 미소만 살짝 짓는 게, 쉽게 웃어주지 않을 것 같은 고고한 매력이랄까. "안녕하세요." 짧게 인사하는데 목소리도 차분하고... 평소처럼 살갑게 농담 따먹기 할 분위기는 아닌 것 같아 살짝 당황했네요, 껄껄. 괜히 헛소리 했다가 분위기 망칠까 봐 걱정도 되더구먼요. [!] 아재 개그 발사!

그녀는 조용히 앉아 술잔을 채워주는데, 뭐랄까... 제가 말을 걸면 친절하게 답해주지만, 먼저 살갑게 다가오는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이거 아무래도 내가 좀 풀어줘야겠다' 싶더구먼요. 제가 또 이런 어려운(?) 상황을 즐기는 편 아니겠습니까, 허허. "아가씨, 아가씨는 어떤 스타일의 남자 좋아해요?" 물었더니 "음... 저를 웃게 해주는 분이요?" 하는 겁니다. 딱 걸렸지 뭡니까!

"그럼 제가 한번 웃겨드려도 될까?" 했더니, 그녀가 고개를 살짝 갸웃하며 "네?" 하는 표정이... 크으, 그 찰나의 표정이 어찌나 귀엽던지.

"아니, 아가씨... 요즘 애들이 제일 좋아하는 나무가 뭔 줄 알아요?" 제가 슬쩍 눈빛을 보내며 물었지요. 그녀는 여전히 살짝 미소만 띤 채로 "글쎄요... 어떤 나무죠?" 하는 겁니다.

"바로, '안전불감증'이랍니다, 허허허!" [후기] 대박 터진 순간

제 아재 개그에 그녀가 처음에는 멍한 표정을 짓더니, 이내 푸하하 하고 웃음을 터뜨리는 겁니다! 와... 진짜 깜짝 놀랐네요. 그 차갑던 표정이 순식간에 활짝 피어나는데, 조명 아래 비친 앵두 같은 입술 산이 어찌나 매력적이던지... 마치 얼어붙었던 강물이 녹아내리는 것 같았어요. "푸하하, 아저씨... 그거 진짜 웃기네요!" 하면서 제 어깨를 툭 치는데, 그 손길이 어찌나 상냥하던지, 허허. 옆에서 실장님이 슬쩍 지나가다 제 개그에 빵 터진 그녀를 보더니 씨익 웃는 겁니다. "형님, 오늘 에이스 잘 만나셨네요!" 하는 것 같았지요. [!] 럭키비키 아재

그때부터 분위기가 완전히 반전됐지 뭡니까. 그녀는 제 개그가 재미있다며, 연신 웃어주는 겁니다. 제가 학창 시절에 있던 시답잖은 추억 얘기도 해주고, 요즘 세상 돌아가는 얘기도 좀 해줬더니, 귓가에 닿는 촉촉한 숨소리까지 느껴질 만큼 가까이 다가와 귀 기울여 듣더군요. 슬쩍 손 잡았더니 피하지 않고 오히려 제 팔에 기대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