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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룸싸롱에서 탬버린 흔들다 옆방 손님한테 날아가서 사과하러 갔다 술 얻어먹고 온 썰

★★★★★5.02026년 4월 30일 AM 07:20803

✦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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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의 업소
오산 룸싸롱
오산 · 룸싸롱

방문 개요

지난주 화요일이었나, 오랫동안 못 봤던 친구 녀석 전역 축하 겸 청첩장도 받을 겸, 맘먹고 오산 룸싸롱을 찾았거든. 우리 일행이 한 6명 정도 됐는데, 모처럼 작정하고 노는 거라 오픈 시간인 7시쯤에 맞춰서 갔어. 일찍 가니까 북적거리지도 않고, 실장님이 직접 맞이해주는데 대접받는 느낌이 제대로더라. [!] 솔직히 룸싸롱은 가격 때문에 좀 망설이게 되잖아? 근데 여기는 소개글에서 본 대로 '정찰제 운영'을 그렇게 강조하더라. 괜히 어정쩡하게 부르는 게 아니라 딱 정해진 가격으로 시원하게 오픈하니 믿음이 가더라고. 럭셔리 골드 테마 인테리어도 번쩍번쩍하고, 룸마다 개별 화장실까지 있으니 위생 걱정 없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지. 일단 시설 면에서는 '폼 미쳤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 안내받은 룸에 들어가니 최첨단 음향 시설이 세팅되어 있었어. 매니저들도 쭉 들어오는데, 다들 인상도 좋고 싹싹하더라고. 우리 팀은 대화 잘 통하고 분위기 잘 띄우는 스타일로 초이스 했거든.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만나서 그런지 술도 술술 들어가고,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르는데 내가 또 흥이 많잖아? 최신곡 틀어놓고 탬버린을 흔드는데, 이게 너무 신이 났던 거지. [!] [사건의 전말]

평소 같았으면 조절했을 텐데, 그날따라 기분이 너무 좋았던 거야. 탬버린을 머리 위로 힘껏 휘두르다가 그만 손에서 미끄러진 거지. 휙 날아가는데, 우리 방 문이 살짝 열려 있었거든? 옆방에서 노래 소리가 들리길래 누가 있겠거니 했는데, 젠장, 탬버린이 정확히 그 옆방으로 날아가서 '쨍그랑' 소리를 내면서 떨어진 거야. 순간 얼음이 됐지. '아, 이거 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