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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룸싸롱에서 안주로 나온 과일 다 먹고 껍질까지 핥아 먹다 에이스랑 눈 마주쳐서 "비타민 보충 중"이라 변명한 썰

★★★★★5.02026년 4월 6일 AM 04:401165

✦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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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룸싸롱
오산 · 룸싸롱

방문 개요

이번에 오산 룸싸롱을 찾았던 날이 딱 저녁 일곱 시쯤이었네요, 허허. 1차에서 친구들이랑 얼큰하게 한 잔 걸치고 나니, 슬슬 심심해지는 게 어디 편안하게 마무리할 곳 없나 싶었지요. 마침 실장님이랑도 아는 사이라, 그냥 가볍게 들러서 스트레스나 좀 풀까 했네요. 친구들 넷이랑 저까지 다섯 명이 우르르 몰려 들어갔는데, 역시 오픈 직후라 그런지 조용하고 좋더구먼요. 실장님이 먼저 나와서 반갑게 맞아주는데, 아, 이거 첫 손님 대접 제대로 받는 느낌 있잖습니까, 껄껄. [!] 친분 있는 실장님 찬스

실장님이 그러시더구먼요, "형님, 오늘은 일찍 오셨으니 제가 특별히 신경 써 드릴게요." 하면서 룸으로 안내하는데, 럭셔리 & 골드 테마 인테리어라고 하더니 과연 분위기가 꽤 괜찮더라고요. 룸마다 개별 화장실까지 있으니 친구들끼리 오붓하게 즐기기엔 딱이었지요. 최첨단 음향 시설이라는데, 뭐 저희는 주로 얘기하고 술 마시느라 노래는 몇 곡 부르지도 않았네요. 자리에 앉아 술을 시키고 나니, 실장님이 그러시더구먼요. "형님, 오늘 애들 마인드가 아주 그냥 폼 미쳤습니다. 특히 새로 온 친구 하나 있는데, 형님 스타일일 거예요." 하면서 초이스를 들여보내 주는데, 오호... 딱 제 눈에 들어오는 아가씨가 한 명 있는 거 아니겠어요? 딱 봐도 수수하니 청순한데, 눈빛이 살아있는 게... 어릴 적 첫사랑이랑 느낌이 비슷하더라고요, 허허. [후기] 에이스의 등장

그 아가씨가 딱 제 옆자리에 앉는데, 향수 냄새가 은은하게 퍼지는 게 아주 그냥 좋더구먼요. 다른 친구들도 각자 파트너들이랑 술 한 잔씩 기울이면서 농담 따먹기 하고 있는데, 저는 왠지 모르게 그 아가씨한테 자꾸 눈길이 가더라고요. 실장님 센스가 진짜 대단한 게, 제 취향을 어쩜 그리 잘 아는지... 옛날 생각도 나고, 괜히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기분이었지요. 안주로 고급 과일이 한 접시 가득 나오는데, 다들 술 마시고 떠드느라 과일엔 영 관심이 없더라고요. 저는 원래 과일을 좋아하기도 하고, 그날따라 왠지 모르게 비타민 보충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지 뭡니까. 멜론이랑 파인애플, 수박, 오렌지까지. 종류도 다양하게 나왔더구먼요. 제가 접시를 제 앞으로 끌어다 놓고는, 정신없이 포크질을 시작했네요. 한 조각, 두 조각... 그러다 보니 어느새 접시에 과일이 싹 다 사라지고 없더라고요. 그런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