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인계동 룸싸롱에서 셔츠 갈아입는 1초 동안 근육 있어 보이려고 숨 참다 배에 경련 와서 윽 소리 내며 쓰러진 썰

★★★★★5.02026년 4월 2일 PM 11:411503

✦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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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의 업소
인계동 쩜오 룸싸롱
수원 · 룸싸롱

방문 개요

이번에 인계동 쩜오 룸싸롱에 팀원들이랑 다녀왔는데, 주대가 생각보다 참 괜찮더구먼요, 허허. 프로젝트 하나 성공했다고 팀원들이랑 저녁 거하게 먹고 2차로 어디 갈까 고민하다가... 다들 뭐 마땅히 아는 곳도 없고, 괜히 내상 입을까 걱정되기도 했고요. 그러다가 실장님한테 연락해서 "오픈 시간 맞춰서 갈 테니 좀 신경 써달라" 했지요. 저녁 7시쯤 들어갔으니 우리가 첫 손님이었을 겁니다. [!] 으리으리한 첫인상

들어서자마자 눈에 확 들어오는 게 럭셔리 골드 인테리어더구먼요. 번쩍번쩍한데도 촌스럽지 않고 품격이 느껴진다고 해야 하나... 우리 같은 아재들이 가기에도 부담스럽지 않고, 오히려 대접받는 느낌이랄까요. 방도 널찍한 곳으로 안내받았는데, 5~6명 들어가도 넉넉하고 아주 좋았네요. 공기청정기도 최신형이 쉴 새 없이 돌아가고 있어서 담배 냄새 하나 없이 쾌적했지요. 예전에는 룸 들어가면 코부터 막혔는데, 요즘은 참 세상이 좋아졌어요, 껄껄. 실장님이 들어오셔서 시원한 맥주랑 소주 먼저 세팅해주시는데, 아주 능수능란하시더구먼요. 우리 팀원들 얼굴 스캔 싹 하시더니 "오늘 프로젝트 성공하셨다면서요? 제가 오늘 제대로 에너지 충전 시켜드리겠습니다!" 하시는데, 아, 이 형님 센스 폼 미쳤다 싶었네요. 허허. 그렇게 시원한 맥주 한 잔 들이켜고 나니, 이제 아가씨들 초이스 시간. [!] 마인드가 최고지

아가씨들이 줄지어 들어오는데, 하나같이 20대 초반 풋풋한 얼굴들이더구먼요. 이 형님은 수질보다는 역시 마인드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아닙니까? 아무리 예뻐도 싸가지 없으면 영... 별로지요. 쭉 훑어보는데, 왠지 모르게 눈길이 가는 아가씨가 한 명 있었네요. 얼굴도 조막만 하고, 조명 아래서 반짝이는 앵두 같은 입술 산이 딱 제 스타일이더구먼. "오빠 안녕하세요~" 하는데, 귓가에 닿는 촉촉한 숨소리에 괜히 심장이 덜컥했네요, 허허. 제 옆에 앉히고 이런저런 이야기하는데, 이름이 '은채'라던가... 어쩜 말도 그렇게 예쁘게 하는지, 연예인 지망생이라고 하던데, 괜히 하는 말이 아닌 것 같았네요. 옛날에 대학생 때, 제 첫사랑이랑 어딘가 모르게 분위기가 비슷하더구먼. 그 친구도 참... 춤추는 걸 좋아했는데, 이 친구도 노래방 마이크 잡으니 끼를 발산하는 게 영락없이 닮았지 뭡니까. [!] 그 문제의 1초, 그리고...

술 마시고 노래 몇 곡 부르다 보니, 슬슬 몸에서 열이 나기 시작했네요. 우리 팀원들도 덩달아 신나서 다들 땀을 삐질삐질 흘리더구먼. 저도 나름 이 아재들 앞에서 체면도 좀 있고, 젊은 은채 앞에서 멋도 좀 부리고 싶었는지, 셔츠가 땀에 살짝 젖은 것 같아서 갈아입기로 했지요. 방에 개별 화장실이 있어서 편하게 옷 갈아입으려고 했는데, 굳이 또 룸 안에서 갈아입겠다고 허세를 부린 게 화근이었네요, 껄껄. 자, 옷을 벗는데, 은채가 옆에서 "오빠, 벌써 덥다고 셔츠를 벗으세요?" 하면서 웃더구먼요. 그 말에 괜히 어깨 한 번 으쓱하고 싶었지 뭡니까. 셔츠를 훌렁 벗고, 새 셔츠를 꺼내 드는 그 찰나의 순간... 딱 1초였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