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룸싸롱에서 복학생이라고 했더니 자기 대학교 과잠 빌려 입고 데이트한 썰

★★★★★5.02026년 4월 7일 AM 08:20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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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의 업소
분당룸싸롱 | 셔츠룸 | 쩜오
분당 · 룸싸롱

방문 개요

형들, 하... 진짜 나만 이 지옥 같은 세상에서 이렇게 억까 당하는 거 맞지? 왜 이렇게 되는 일 하나 없어 죽겠는데, 어제 분당룸싸롱에서 겪은 일은 또 뭔데? ㄹㅇ 실화냐? 진짜 죽고 싶다. 며칠 전부터 되는 일 하나 없어서 존나 우울했거든. 집에서 혼자 술이나 마실까 했는데, 죽마고우 놈들이 오랜만에 얼굴 보자고 기어이 끌고 나가는 거야. 야 이놈들아, 나 지금 완전 바닥 찍고 있는데 굳이 이런 데를 가야겠냐고! 하지만 뭐, 어쩌겠어. 이미 술은 거하게 마셨겠다, 새벽 3시가 넘어서 분당으로 향했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

솔직히 분당룸싸롱이라는 데는 처음 가봤어. 들어가자마자 느껴지는 럭셔리 골드 인테리어는 와, 진짜 눈 돌아가더라. 번쩍번쩍한 대리석에 조명까지 예술이라 내 꼬라지가 더 초라해 보이는 마법! 그 와중에 실장님이라는 분이 10년 경력 베테랑이라더니, 우리 얼굴 보자마자 딱 분위기 파악하시곤 "오늘 제대로 스트레스 풀고 가셔야죠, 제가 오늘 형님들 인생 럭키비키 만들어 드립니다!" 하는데, 뻥 안 치고 진짜 뭔가 기대되긴 하더라. 방에 들어가서 앉았는데, 술 들어가니까 화장실이 급한 거야. 아, 씨... 내가 또 변기 막히는 거 전문이잖아. 왜 하필 나한테만 이런 일이 생기냐고. 조심조심 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물이 꿀렁꿀렁 올라오는 거야. 아, 진짜 인간 존엄성 와르르 맨션 되는 줄 알았다. 다행히 금방 내려가긴 했는데, 식은땀이 줄줄 흘러서 팬티까지 축축해지는 기분, 뭔지 알지 형들? 그 찰나의 순간이 슬로 모션처럼 지나가는데 진짜 죽고 싶더라. [후기]

그 와중에 실장님이 딱 우리 취향 저격한 매니저들을 쫙 세우는데, 와... 진짜 입이 떡 벌어지더라. 업소 소개글에 모델이나 연예인 지망생 급 비주얼이라더니, 진짜 과장 하나 없었어. 특히 내 옆에 앉은 친구 이름은 기억 안 나는데, 조명 아래 비친 앵두 같은 입술 산이 어찌나 촉촉해 보이던지... 귓가에 닿는 촉촉한 숨소리마저 황홀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