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요약
방문 개요
이번에 또 강남가라오케에 들렀던 날, 저녁 9시가 좀 넘었을 때였나. 혼술인데도 괜히 내상 입을까 싶어 슬쩍 긴장하는 건 여전하다니까. 그래도 여긴 항상 텐션이 폼 미쳤어. 딱 문 열고 들어서는 순간부터 아트 갤러리 컨셉이라는 그 인테리어 클라스가 남달라. 최신 공기청정기가 24시간 돈다는 쾌적함도 좋고, 개별 화장실까지 있으니 프라이버시 걱정은 할 필요가 없지. 나야 뭐, 굳이 풀 예약 안 해도 언제든 가장 예쁜 애로 앉힐 수 있으니까. 매니저한테 "오늘 제일 사이즈 나오는 애로 보내라" 한마디 던지고 소파에 기대앉았어. 양주도 여기 정찰제라니 굳이 비싸게 주고 마실 필요 있나. 10만원대 저렴한 가격에 최상급 양주 마실 수 있는 가성비, 아니 가심비가 진짜 말이 안 되지. 이게 바로 클라스지. 돈 쓰는 맛이 나려면 이런 투명함이 기본이 돼야 한다니까. 얼마 안 가서 문이 열리는데, 와. 진짜 감탄사 나올 뻔했잖아. 딱 봐도 모델 뺨치는 비주얼인데, 오른쪽 입술 위쪽에 작은 큐빅 피어싱이 반짝이는 거야. 그게 또 그렇게 매력적이더라. 조명 아래서 앵두 같은 입술 산이 더 도드라져 보인달까. "안녕하세요, 오빠" 하고 앉는데, 귓가에 닿는 목소리가 또 촉촉하고 청순한 느낌이야. 반전 매력 오졌지. [!]
솔직히 매번 에이스만 찾으니까 웬만한 여자들은 눈에 잘 안 들어오거든? 근데 얘는 달랐어. 이름이 유진이었나. 처음엔 그냥 "예쁘네" 하고 말았는데, 대화하면서 내가 농담 한마디 던지니까 슬쩍 웃으면서 아랫입술을 살짝 깨무는 거야. 그때 그 피어싱이 톡, 하고 튀어나오는데 심장이 순간 철렁하더라. 일부러 나 유혹하는 건가? 아니면 그냥 버릇인가? 순간 머릿속이 복잡해지면서 묘한 승부욕 같은 게 확 올라오는 거지. 이 오빠 좀 당황했다, 이거지. 내가 딱 쳐다보니까 유진이가 눈웃음을 치면서 "오빠는 정말 재밌는 분이네요." 하는데, 그 촉촉한 숨소리가 또 귀를 간질이는 거야. 보통은 내가 리드하는데, 이날은 뭔가 당하는 기분이었어. 샴페인 한 잔 따라주면서 "유진아, 오빠 스타일이다" 하고 귓속말로 속삭이니까, 얼굴이 확 빨개지더라. 100% 넘어왔지. 역시 클라스는 영원해. 이런 밀당의 고수라니, 솔직히 좀 놀랐어. 내 예상과는 다른 전개에 오히려 더 흥미가 생기더라고. [후기]
무한 초이스 시스템에 첫 타임 출근 인원만 50명 이상이라더니, 진짜 이 정도 사이즈 나오는 애를 만날 줄이야. 그냥 술 마시러 왔다가 제대로 에너지 충전하고 가는 기분이었어. 럭키비키잖아, 이거. 결국, 다음 주에 밖에서 밥 먹기로 약속 잡았어. 번호 교환하고 나오는데 괜히 어깨가 으쓱해지더라. 역시 난 틀리지 않아. 이런 게 진짜 럭셔리한 썰이지. 한 줄 평: 입술 피어싱 그녀의 아랫입술 깨물기는 날 제대로 유혹했고, 밖에서 한 번 더 볼 가치가 충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