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요약
방문 개요
결론부터 말하면, 내상? 그게 뭐야? 여기서 내상 치유 제대로 하고 왔다. 솔직히 방이동 이 동네에서 이 정도 클라스와 사이즈를 뽑아내는 곳은 여기가 유일무이해. 투명한 정찰제 운영에 추가금 1도 없이 깔끔하게 떨어지는 거 보면, 역시 이 바닥은 기본이 탄탄해야 하는 거야. 돈 아깝다는 생각 자체가 안 들더라. [!]
저녁 먹고 나서 딱히 할 것도 없고, 그냥 심심해서 실장한테 연락했어. "오늘 혼술인데, 에이스로 딱 한 명만 준비해놔라." 내가 늘 가는 곳이니까 내 취향은 실장이 기가 막히게 알거든. 럭셔리 & 골드 테마 대리석 인테리어? 뭐, 익숙하긴 한데 갈 때마다 괜히 대접받는 느낌은 들지. 특히 저녁 9시쯤 피크 타임이라 그런지 분위기 자체가 에너지 넘치고 핫하더라. 이런 곳에서 혼자 술 마시는 것도 나름의 묘미가 있어. [초이스]
룸에 들어가자마자 준비된 애들이 쭉 들어오는데, 실장이 내 눈빛만 봐도 딱 아는 거지. 무한 초이스라고는 하지만, 난 무조건 맨 앞에 선 에이스만 보거든. 아니나 다를까, 딱 봐도 사이즈 나오지. 20대 초반이라는데, 조명 아래 비친 얼굴선이 모델이라고 해도 믿겠더라. 살짝 긴장한 듯한데, 그게 또 매력 아니겠어? 다른 애들 바로 보내고 딱 그 친구만 앉혔지. 이름이 수연이었나? 술 한 잔 기울이면서 이런저런 시시콜콜한 얘기 좀 하다가, 수연이가 웃으면서 그러더라. "오빠는 어떤 차 타세요?" 순간 픽 웃음이 나왔지. 어차피 난 차에 큰 의미 안 두거든. 필요할 때 기사 부르거나, 급하면 렌트하면 그만이니까. 평소엔 강남바닥을 킥보드로 휘젓고 다니는 게 내 취미거든. 그래서 능청스럽게 딱 한마디 해줬지. "차? 나 차 없어. 요즘 같은 시대에 지구 환경 생각해서 킥보드 타." [반전 매력]
내 말에 수연이 얼굴이 순간 멍해지더니, 이내 활짝 웃는 거야. "진짜요? 킥보드요? 오빠 진짜 특이하다!" 처음엔 당황한 것 같더니, 오히려 재밌어하는 눈치더라. 내가 이런 예상 밖의 대답으로 여자들 심리 흔드는 거 전문이거든. 딱 보니 100% 넘어왔다 싶었지. 앵두 같은 입술 산이 호기심으로 살짝 벌어지는데, 아, 이건 뭐 게임 끝났지. 그 촉촉한 숨소리가 귓가에 닿는 순간, '아, 이거 럭키비키잖아?' 싶더라. 솔직히 이렇게 순수한 리액션은 오랜만이라 나도 좀 당황했지만, 곧바로 나만의 방식으로 분위기를 잡았지. 샴페인 한 병 더 시켜주면서 귓속말로 속삭였어. "나처럼 재밌는 남자 처음이지? 폼 미쳤다, 그치?" 했더니 얼굴이 새빨개지면서 고개를 끄덕이더라. 그리고는 자연스럽게 내 번호 따 가더라. 역시 클라스는 영원해. 다음 주 주말에 내가 좋아하는 파인다이닝 예약해놨어. 또 보자는 거지. 이런 게 바로 '정복욕' 아니겠어? 진짜 오랜만에 스트레스 제대로 풀고, 뭔가 새로운 관계의 시작을 예고하는 듯한 설렘까지 안고 나왔네. 역시 잠실룸싸롱 이 집은 실장의 센스 있는 초이스부터 매니저들 마인드까지,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어. 정찰제에 이 정도 퀄리티면 누가 봐도 가성비, 가심비 둘 다 잡은 거지. 한 줄 평: 킥보드 썰로 에이스 꼬셔서 애프터까지 잡은, 돈 아깝지 않은 럭셔리한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