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룸싸롱에서 "나 원래 번호 따이면 잘 안 주는데"라며 그녀가 묻지도 않은 번호 먼저 포스트잇에 적어준 썰

★★★★★5.02026년 4월 2일 AM 05:001797

✦ 핵심 요약

잠실룸싸롱 에이스 매니저무한 초이스 시스템투명한 정찰제 운영
이 리뷰가 어울리는 목적: 소규모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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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개요

솔직히 잠실 룸싸롱 주대, 이 정도 클라스에 비하면 혜자지. 주말 피크타임인데도 넉넉하게 쓰고 나오는데도 이 정도면 뭐, 내상 걱정은 애초에 접어뒀다. 나야 뭐 돈 걱정 할 필요도 없고, 무조건 에이스만 찾지만, 그래도 투명한 정찰제는 언제나 환영이야. 괜히 이상한 추가금 붙어서 기분 잡치는 거 딱 질색이거든. [방문]

어제 저녁, 1차로 와인바에서 가볍게 몸 풀고 슬슬 지루해질 때쯤, 문득 생각나서 잠실로 핸들을 돌렸지. 혼자 마시는 거 좋아하는 편이라, 이럴 땐 단골집만한 데가 없어. 방이동 먹자골목 중심이라 접근성도 좋고, 뭐랄까, 여기 실장님은 내 취향을 너무 잘 알아. 방문 전엔 늘 똑같은 루틴에 좀 지치려나 싶었는데, 막상 들어가니 그 에너지가 나를 충전시키더라니까. 입구부터 럭셔리 & 골드 테마의 대리석 인테리어가 아주 그냥 압권이야. 확실히 클라스가 느껴지지. [매칭]

"사장님, 오셨습니까!" 젊은 실장 놈이 반갑게 맞이하는데, 얼굴에 피곤한 기색 하나 없어. 저 녀석은 진짜 텐션 장인이야. 풀 예약으로 북적이는 와중에도 내 방은 기가 막히게 세팅해놨더라고. 룸 들어가자마자 "오늘도 에이스로 부탁한다. 사이즈 나오는 애들로만. 내상 입히면 가만 안 둘 거야" 하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던졌지. 실장 놈은 씨익 웃으면서 "걱정 마십시오, 사장님. 오늘 진짜 물 좋습니다. 모델급으로 맞춰드리겠습니다!" 하더니, 잠시 후 매니저들이 우르르 들어오는데… 와, 이건 진짜 폼 미쳤다 싶더라. 20대 초반 위주의 라인업이라고 소개글에서 봤는데, 과장이 아니었어. [그녀]

수십 명의 매니저들이 줄지어 들어오는데, 내 눈에 딱 들어오는 한 명이 있었어. 조명 아래 비친 앵두 같은 입술 산하며, 살짝 웨이브 진 머리칼이 목선을 따라 흐르는 게, 그냥 딱 봐도 사이즈 나오더라. 압구정에서 모델 한다고 해도 믿을 비주얼. 무한 초이스 시스템의 혜택을 제대로 누리는 순간이었지. 딱 지목하고 앉히자마자 샴페인 한 잔 따라주면서 귓속말로 "내 스타일이다" 했더니, 얼굴이 확 빨개지는 거야. 보통 이런 반응이면 100% 넘어온 건데, 이 친구 뭔가 달랐어. [! 반전]

처음엔 그냥 내가 리드하는 대로 분위기 흘러가겠거니 했어. 그런데 얘가 말 한마디 한마디가 심상치 않은 거야. 보통 매니저들은 내가 던지는 말에 맞춰주기 바쁜데, 얘는 오히려 나를 살짝 떠보는 듯한 멘트를 던지는 거지. 내가 워낙 자신감 넘치게 들이대는 스타일이라 다들 부담스러워하는데, 얘는 그걸 살짝 받아치면서 자기만의 매력을 어필하는 거야. 그러다 내가 슬쩍 "다음 주에 밖에서 밥이나 한 번 먹자" 하고 슬쩍 운을 띄웠는데, 얘가 갑자기 씨익 웃으면서 그러는 거야. "사장님, 저 원래 번호 따이면 잘 안 주는데…" 순간 벙쪘지. 내가 아직 번호를 달라고 말도 안 했는데? [후기]

내가 워낙 잘난 척하는 스타일이라 이런 상황이 익숙하지 않거든. 근데 얘가 갑자기 테이블 위에 놓인 포스트잇에 자기 번호를 쓱쓱 적더니, 내게 툭 건네주는 거야. "근데 사장님은 제 스타일이라, 특별히 드리는 거예요." 라면서 내 눈을 지그시 바라보는데, 귓가에 닿는 촉촉한 숨소리까지 느껴지는 게, 진짜 심장이 쿵 떨어지는 줄 알았다니까. 이건 뭐, 내가 정복한 게 아니라, 오히려 내가 당한 느낌? 날라리 사업가인 나도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어. 그날 밤은 진짜 흥분의 도가니였지. 얘 매력에 아주 푹 빠져버렸어. 다음 주 데이트? 당연히 잡았지. 이 정도 클라스는 놓칠 수 없으니까. 역시 잠실 룸싸롱, 에이스 라인업은 언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아. 한 줄 평: 콧대 높은 날라리 사업가도 무릎 꿇게 만드는 마성의 에이스가 있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