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인계동 가라오케에서 "오빠 오늘 간지 폭발이네"라며 내 스타일 칭찬해준 그녀 썰

★★★★★5.02026년 4월 12일 AM 03:001623

✦ 핵심 요약

수원 인계동 가라오케 수질 대박연예인 지망생급 매니저간지 폭발 칭찬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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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의 업소
인계동가라오케노래방
수원 · 가라오케

방문 개요

실장님 케어가 ㄹㅇ 미쳤음. 전역하고 나서 동기들이랑 오랜만에 뭉쳤는데, 다들 복학생 신세라 돈은 없어도 한 번 놀 때 확실하게 놀자고 작정했음. 인계동 가라오케로 정한 건 실장님이 수질 좋다고 워낙 소문나 있어서였음. 특히 새벽 마감 시간대에 가면 더 알짜배기 매니저들 만날 수 있다고 해서, 뽕 뽑을 작정으로 새벽 3시에 쳐들어갔음. [!] 와, 진짜 들어가자마자 인테리어부터 남다른 게 느껴졌음. 사이버 펑크 어쩌고 하던데, 번쩍거리는 네온 조명 아래 분위기가 진짜 폼 미쳤음. 일반 노래방이랑은 차원이 달랐음. 프라이빗 룸도 완전 방음 잘 돼서 우리끼리만 있는 느낌이라 좋았음. 역시 이런 데는 돈 좀 써야 제대로 즐기는구나 싶었음. 초이스 들어오는데, 솔직히 친구들이랑 나는 기대 반 걱정 반이었음. 새벽 시간이라 남아있는 매니저 별로 없을까 봐 내심 쫄았거든. 근데 실장님이 약속한 대로 ㄹㅇ 연예인 지망생급이라는 말이 딱 맞는 누나들이 들어오는 거임. 와, 수질 대박. 진짜 이 정도면 내상 제로다 싶었음. 그중에서도 유독 눈에 확 들어오는 한 명 있었는데, 딱 내 스타일이었음. 길게 고민할 필요도 없이 바로 픽했음. [썰 시작]

그 누나 우리 방으로 들어오는데, 조명 아래 비친 얼굴이 진짜.. 한예슬 닮은 느낌이었음. 전역하고 여자 구경도 못 했는데 심장이 쿵 떨어지는 줄 알았음. 내가 나름 복학생이지만, 오늘 모처럼 머리도 올리고 옷도 좀 신경 써서 입고 왔었거든. 괜히 군대 갔다 온 부심에 어깨 힘주고 앉아있었는데, 누나가 나 딱 보더니 피식 웃으면서 "오빠 오늘 간지 폭발이네" 이러는 거임. [!] 헐. 순간 내 귀를 의심했음. "간지 폭발"이라니! 내가 나름 꾸미고 온 걸 알아봐 준 것도 고마운데, 그런 멘트까지 날려주니까 어깨춤이 절로 나왔음. "아, 누나~ 제가 군대 갔다 와서 좀 달라졌죠?" 이러면서 괜히 으쓱해졌음. 누나는 또 까르르 웃는데, 그 웃음소리가 내 귓가에 맴돌면서 심장이 진짜 터지는 줄 알았음. 조명 아래 반짝이는 앵두 같은 입술 산이 너무 예뻐서 자꾸 시선이 갔음. 내가 신나서 군대 썰을 막 풀었음. PX에서 뭐 훔쳐 먹은 얘기, 후임이랑 축구하다가 고라니 만난 얘기 등등. 솔직히 재미없는 얘기도 많았을 텐데, 누나는 내 얘기에 완전 몰입해서 들어주는 거임. "와, 오빠 진짜 고생했네요!" 하면서 맞장구 쳐주고, 내가 썰 풀 때마다 귓가에 닿는 촉촉한 숨소리까지 느껴지는데 미쳐버리는 줄 알았음. '이 누나... 혹시 나한테 관심 있나?'라는 럭키비키 같은 착각이 들었음. 내가 "전역하고 이렇게 예쁜 누나는 처음 봤다"고 슬쩍 던졌는데, 누나가 "오빠 군대 갔다 와서 말만 늘었네" 하면서 눈웃음 치는데, 아 진짜 오늘부터 1일 하고 싶어서 돌아버리는 줄 알았음. [후기]

노래도 같이 부르고, 춤도 추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았음. 다른 친구들은 자기 매니저들이랑 노느라 바빴지만, 나는 거의 누나한테만 집중했음. 헤어질 때 번호라도 물어볼까 말까 진짜 엄청 고민했음. 군대 전역하고 복학해서 돈도 없는데, 이런 누나랑 이어질 리 없다고 스스로를 다독였음. 그래도 다음 날 아침까지 누나 생각에 잠이 안 오는 거임. 하, 내일 또 가야 하나? 돈 없는데... 한 줄 평: 연예인급 누나가 던진 칭찬 한마디에 복학생 심장 저격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