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동 가라오케에서 노래 점수 100점 나오면 사귀기로 했는데 12점 나와서 기계 부술 뻔한 썰

★★★★★5.02026년 4월 22일 AM 03:00683

✦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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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동가라오케노래방
가락 · 가라오케

방문 개요

형들, ㄹㅇ 실화냐? 나만 이런 시트콤 같은 인생 사는 거 맞지? 진짜 어제 내 생일이었는데, 세상이 나를 억까하는 줄 알았다니까. 하… 생각만 해도 아직도 이불킥 각이다. 방문한 날은 내 생일 자정 넘어서 새벽 3시쯤이었어. 친구 셋이랑 같이 갔지. 요새 일이 너무 안 풀리고, 생일인데도 딱히 기분 좋은 일이 없어서 우울감 Max 찍고 있었거든. "야, 그냥 다 때려치우고 스트레스나 풀자" 하고 가락동 먹자골목으로 향했어. 다들 술 좀 들어가서 헤롱거리고 있는데, 마침 눈에 띈 게 가락시장 맞은편에 번쩍이는 네온사인, 사이버 펑크 분위기 지대로 풍기는 가라오케였어. 솔직히 새벽 3시 넘어서 어디 갈 데도 마땅찮았고, 픽업/샌딩도 해준대서 '어차피 술 마실 거, 여기서 끝장 보자' 싶었지. [! 첫인상]

들어가니까 인테리어부터 폼 미쳤더라. 번쩍이는 네온 조명이 막 춤을 추는데, 와… 여기가 가라오케인지 미래 도시인지 구분이 안 가는 거야. 막 우울했던 기분이 1초 컷으로 ‘오?’ 하는 느낌으로 바뀜. 실장님도 뭔가 포스가 남다른 분이셨어. "생일이시라구요? 오늘 제대로 서비스 들어갑니다!" 하시는데 괜히 어깨 으쓱해지는 거 있지. 룸도 깔끔한데다가 고성능 음향 시스템이라더니, 스피커가 무슨 내 키만 해. [매니저 등장]

그리고 대망의 초이스 시간… 형들, 나 진짜 살다 살다 이런 비주얼은 처음 봤다.…